[공시+]삼기오토 "포드·포르쉐 등 LG화학 통해 전기차 부품 공급 지속"
by 송예란 | Date 2019-05-29 1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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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체 매출에서 전기차 절반 차지할 것"[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삼기오토모티브는 29일 LG화학과 849억6800만원 규모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30.6%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회사는 2020년 1월부터 6년간 앤드플레이트(end plate)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부품은 자동차배터리 필수부품으로 2개 1세트로 구성돼 공급되며 최종적으로 포드에 납품된다.

삼기오토모티브는 지난해 말부터 LG화학을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전기차 부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지속적으로 맺었다. 지난해 11월에는 포르쉐에 최종 장착되는 전기차 배터리 부품 계약(942억원)을 체결했다. 또 이달 21일에는 폭스바겐의 모듈형 전기 구동 매트릭스(Modular Electric Drive Matrix·MEB 플랫폼)에 들어가는 부품에 대한 공급 계약(788억원)을 맺었다. 이날 계약까지 합치면 LG화학을 통한 전기차 배터리 부품 누적 매출이 258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포르쉐에 들어가는 전기차 부품은 LG화학 폴란드공장에서 지난 3월부터 양산·출하를 시작했다"며 "폭스바겐 MEB플랫폼과 포드에 들어가는 부품은 오는 10월과 내년 1월부터 각각 양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태영 삼기오토모티브 기술연구소장은 "이미 계약 된 건 외에도 다수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개발 중"이라며 "관련 부품들이 본격 양산되는 시기에는 총 매출의 절반 가까이가 전기차 부품으로 채워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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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국전도(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 사범단속반은 서울지방경찰청(총경 곽정기) 지능범죄수사대와 공조해 ‘만국전도(보물 제1008호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 중 주요 유물)’ 1점과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류 필사본 116책, 전 양녕대군 친필 ‘숭례문 목판’ 2점, ‘후적벽부 목판’ 4점 등 도난문화재 총 123점을 회수했다.

만국전도와 전적류 116책은 1993년 9월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문화재 사범들은 이를 자신이 운영하던 식당과 자택에 은닉·보관하고 있었다가 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한 문화재청 사범단속반에 의해 검거, 25년 만에 회수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만국전도가 도난당한 국가지정문화재인 사실을 알면서도 취득하였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느낀 나머지 경매업자를 통해 처분·유통하려 했다.

회수된 ‘만국전도’는 크기가 가로 133㎝, 세로 71.5㎝로, 1989년 8월에 보물 제1008호로 지정된 함양박씨 정랑공파 문중 전적의 유물 중 1점이다. 해당 문화재는 조선 중기의 문신 여필 박정설(1612~?)이 1661년(현종 2년)에 채색, 필사한 세계지도다. 선교사 알레니(1582~1649)가 1623년 편찬한 한문판 휴대용 세계지리서 ‘직방외기’에 실린 만국전도를 민간에서 확대, 필사한 세계지도로 현재까지 가장 이른 시기에 제작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높다.

함양박씨 문중의 전적류는 18세기 퇴계학맥을 계승한 유학자로 평가되고 있는 소산 이광정의 ‘소산선생문집’을 비롯해 나암 박주대와 그의 현손인 박정로 등에 의해서 직접 쓰인 친필본 등으로 구성된다. 해당 전적류 각각은 문학, 역사, 의학, 법률 등 다양한 주제를 담고 있어 문중의 학문적 바탕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양녕대군 친필 ‘숭례문 목판’은 2008년 9월 전남 담양 몽한각 내에서 도난당한 것으로 야산 비닐하우스에 장기간 은닉된 상태였다. 단속반이 첩보를 입수 11년 만에 회수했다. 문화재 사범들은 공소시효가 완료되기를 기다렸다가 경매업자를 통해 처분·유통하려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문화재 사범들의 경우 취득 경위에 대해서 사망한 자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수법을 사용하여 수사에 어려움을 초래하기도 했다.

‘숭례문 목판’은 1827년 경 양녕대군 후손들에 의해 중각되어 전남 담양의 몽한각에서 보존했던 것이다. 국보 제1호 서울 숭례문의 편액 대자인 ‘숭례문’을 판각한 현존하는 유일의 목판본으로서 문화재적 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후적벽부’ 목판 또한 19세기 중반 양녕대군의 유묵으로서 인식되고 판각되었던 자료라는 점에서 당시의 역사상을 살필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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